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돈이다(Drive for show, putt for dough)."라는 골프계의 오랜 격언은, 스코어 관리의 핵심이 그린 위에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아마추어 골퍼가 100타의 벽을 깨지 못하거나, 90타에서 80타로 넘어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3퍼트(3-putt)’의 반복 때문입니다. 그리고 3퍼트의 주된 원인은 방향의 문제라기보다는, 홀컵에 한참 미치지 못하거나 엉뚱하게 지나가 버리는 ‘거리감의 실패’에 있습니다. 많은 골퍼가 퍼팅 거리 조절을 단순히 스트로크의 ‘힘 조절’ 문제로 오해하지만, 이는 감에만 의존하는 매우 불안정한 방식입니다. 성공적인 퍼팅 거리감은 힘이 아닌 ‘스피드 컨트롤’의 산물이며, 이는 체계적인 이미지 트레이닝과 일관된 템포의 ..
골프
2025. 7. 4. 11:22